경제와 제태크/부동산

2021년 중기청 전세대출 과정 간단 정리

엔터 종사자 2021. 8. 21. 14:10

2021년 7월~8월, 가장 최근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을 받고 쓰는 글입니다.

신규 대출, 대출 기간 연장, 이사, 대출 금액 증액 모두 과정은 동일합니다.

(제 경우, 대출 기간 연장 + 이사 + 대출 금액 증액을 진행했습니다.)

4단계면 됩니다.
겁먹지 맙시다.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중간 배너 광고도 없이 들어갑니다!!


1.  부동산을 알아보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은 뒤, 등기부등본을 뗀다.

  • 가심사를 먼저 넣고 집을 알아봐도 되지만,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가심사를 넣으러 가면,
    이사할 집으로 대출이 나올 수 있는지도 한 번에 알 수 있다.
  • 가심사는 가심사일 뿐,
    100% 대출이 나온다는 보장을 하진 않는다.
    실제로 대출을 진행하며 자세히 조건을 검사하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고 있자.
  • 등기부등본은 본인이 직접 뗄 수도 있지만,
    일에 능숙한 부동산 중개인이라면 알아서 먼저 떼서 준다.

 

2.  *등기부등본과 아래 준비서류를 챙겨 은행에 가서 가심사를 넣는다.

  • 어차피 진짜 대출 진행할 때 필요한 서류들이기 때문에 모두 챙겨가자.
    아래 서류를 준비해간다면 부족하단 소리를 들을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여러 블로그의 글들을 종합한 것이고, 실제로 이렇게 준비해갔다.
  • 발급 받는 방법은 따로 적지 않겠다. 간소하게 과정을 알려주고자 하기 때문에.

 

 

[ 계약하고 싶은 집의 등기부등본 ]

+

[ 본인 준비 ]

1.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2.  주민등록 등본 (과거 주소변동이력 포함)

3.  주민등록 초본 (과거 이력 포함)

4.  가족관계증명서

5.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6.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

7.  4대보험가입확인서

 

[ 회사에서 뗄 수 있는 것 (*모든 서류에 회사 직인 필수) ]

8.  재직증명서

9.  근로소득 원천징수증

10.  주업종코드확인서

11.  사업자등록증(재직회사의)

 

 

  • 은행에 가지고 가면,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확인을 해준다.
    대출업무는 은행원이 가장 귀찮아하는 업무라서,
    짬이 차 보이는 사람은 눈대중으로 보고 연봉을 물어본 다음에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은 피하자. 다시 다른 지점으로 가던지 하자.
    전산입력을 통해 알아보는 은행원을 만나자.
    대출이 끝날 때까지 가심사를 넣어준 은행원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좋은 은행원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운의 영역이지만.
  • 가심사가 끝나면 가져온 서류를 다시 돌려준다.
    본심사에 또 필요하니 잘 챙기자.
  • TIP!
    그 직원 분의 직통전화를 달라고 하자. (웬만하면 먼저 알려 준다.)
    본심사를 넣으러 가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해서 시간예약을 잡으면,
    그 직원분도 준비할 여유가 생기고, 나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좋다.
    이 방법은 내 대출을 진행해준 은행원 분이 알려주었다.

 

3.  부동산에 가서 본 계약을 진행한다.

  • 가계약금으로 보증금의 10%를 준비해야 한다.
    (* 말은 가계약이라지만 진짜 본 계약의 시작을 뜻하기 때문에 돌려 받을 수 없는 돈이다. 신중하자.)
  • 계약 후 아래 서류들을 잘 챙긴다.
    위에 준비한 서류들과 함께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  부동산 관련 준비 서류 ]

12.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받기 필수 : 임대차계약서를 쓴 뒤, 계약서를 가지고 주민센터 방문해 확정일자 받으러 왔다고 하면 됨.)

13.  (입주할 집의) 등기부등본 (*은행에 가심사 넣을 때 이미 챙겼다.)

14.  보증금 5%이상 납입 영수증 (*그런데 10%가 통상적이다.)

15.  부동산공제증서, 집합건축물대장 (이사할 집을 계약하면, 부동산에서 그자리에서 바로 알아서 준비해준다.)

 

  • TIP!
    확정일자는 입주할 집의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주민센터가 끝나기 전에 부동산 계약 시간을 마치고
    주민센터에 가서 확정일자까지 받는 게 마음 편하다.
    온라인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 인터넷등기소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지만,
    어차피 주민센터가 근처에 있을 테니 장담컨데 직접 가서 하는 게 속편할 것이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확정일자 부여는 업무시간을 기준으로 3시간 이내에 처리된다고 한다.
    업무량이 많은 경우 다음 영업일로 밀릴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등기소에 나와있는 내용)

 

4.  모든 서류를 들고 은행에 가서 대출을 진행한다.

  • 지금까지 서류를 한번에 정리하겠다.

 

[ 본인 준비 ]

1.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2.  주민등록 등본 (과거 주소변동이력 포함)

3.  주민등록 초본 (과거 이력 포함)

4.  가족관계증명서

5.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6.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력내역서

7.  4대보험가입확인서

 

[ 회사에서 뗄 수 있는 것 (*모든 서류에 회사 직인 필수) ]

8.  재직증명서

9.  근로소득 원천징수증

10.  주업종코드확인서

11.  사업자등록증(재직회사의)

 

[  부동산 관련 준비 서류 ]

12.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받기 필수 : 임대차계약서를 쓴 뒤, 계약서를 가지고 주민센터 방문해 확정일자 받으러 왔다고 하면 됨.)

13.  (입주할 집의) 등기부등본 (*은행에 가심사 넣을 때 이미 챙겼다.)

14.  보증금 5%이상 납입 영수증 (*그런데 10%가 통상적이다.)

15.  부동산공제증서, 집합건축물대장 (이사할 집을 계약하면, 부동산에서 그자리에서 바로 알아서 준비해준다.)

 

 

  • 앞서 말한 것처럼 미리 은행원에게 전화해 예약을 잡고 가는 것이 서로 편하다.
  •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5.  끝. 

대출에 관해서 내가 해야할 일은 이제 없다.

대출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 끝난 건 아니다.

신경 써야할 것들이 남았다.

 

 


 

 


번외.

대출 이후에 신경써야 하는 일

 

1.  기금e든든 앱 설치 후 대출심사 진행상황 파악.

  • 기금e든든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면 대출 심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간혹 중간 대출 심사 중간에 부적격이 뜨는 경우가 있다.
    부적격이 뜨면 더이상 대출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부적격이 뜨는 이유를 확인하고, 증명하기 위한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각자 이유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문서가 필요한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딱히 정해진 형식이나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보통 부적격이 뜨는 이유가, '너 이 대출을 이용할 만큼 돈이 없지 않은데? 증명해봐' 라는 이유다.
    그러면,'아닌데, 나 돈 존나 없는거 맞는데?' 를 공적인 문서로 정성껏 증명하기만 하면 된다.

 

2.  계약 잔금을 치르기 위해 송금 한도 최대로 올려 놓기.

  • 전세 보증금은 보통 1억을 넘거나 그에 비슷한 큰 돈이다.
    당일에 송금을 하지 못하면, 집주인이나 본인이나 여러 곤란한 상황이 생긴다.
  • 만약 집주인이 내게 보증금을 받아 전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돈을 줘야하는 집주인, 돈을 돌려받아야 하는 세입자. 그리고 본인. 3명이 난감해진다.
  •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해놓자.

 

3. 이사 당일 전입신고 하기.

  • 전입신고는 이사 당일 하는 게 원칙이다. 전입신고의 중요성은 익히 잘 알 것이다.
  • TIP!
    전입신고는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금방 된다.
    이삿날이 주말이라면, 인터넷으로 해도 된다.
    아니면 하루 전날 신청해도 마음 편하다.
    나쁜 속셈이 있는 집주인이 아니라면 크게 뭐라 할 사람 없을 것.
    마음에 걸린다면 중개인에게 전화해 전입신고 미리해도 되냐고 물어보자.

 


 

 


 

4.  대출 완료 후 또 은행에 가서 서류 제출하기.

  • 대출이 완료되고, 1달 이내에 은행에 반드시 제출해야할 서류가 있다.
    은행에서도 안내해줄 것이다.

 

1. 주민등록등본

2. 전입세대열람표

 

  • 진짜로 입주를 했나 확인하는 것이다.
    두 문서 중 '주민등록등본'만 있으면 된다는 곳도 있고, 둘 다 달라고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
    내 경우에는 '주민등록등본'만 필요하다고 했지만, 혹시 모르니 둘 다 챙기는 것이 두 번 걸음 하지 않을 것.
  • 전입세대열람표의 경우,
    출력했을 때 2장을 준다. 한 장은 도로명주소, 한 장은 기존 구주소. 둘 다 챙겨야 한다.
    구주소에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도로명주소에는 (1인 가구라면) 내 이름 하나만 나와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5. 전세반환보증보험 가입하기.

  • 법이 바뀌어 2021년 8월 이후에는 집주인이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법이 바뀌기 전 계약한 나는 스스로 진행했다.
    그래서 8월 이후에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전세반환보증보험 가입이 되었나 신경쓰자.
  • TIP!
    대출을 진행할 때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했다는 문자가 올 것인데,
    이는, '전세반환보증보험'과 관련 없는 것이다!!
    그러니 전세반환보증보험을 따로 가입해야 한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내가 전세반환보증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 줄 알고 2년을 보냈다.
    전세금을 아무 문제 없이 돌려받아서 다행이지, 큰 일 날 뻔했다.
  • '전세보증보험'은 간단히 설명하면,
    담보가 없는 청년들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 같은 '공사'가 대신 보증을 선다는 의미.
  • '전세반환보증보험'은 말그대로 전세반환을 보증한다는 보험이다.
  • 전세반환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네이버 부동산 이용을 추천한다.
  •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서 하라는 대로 진행하면 된다. 쉽다.
    (주소 : https://fin.land.naver.com/guarantee)
  • TIP!
    전세금이 실거래가 보다 높으면 아예 가입 진행 조차 할 수 없다.
    집 구할 때 이를 꼭 염두할 것!!

 

진짜 끝.

좋은 집 구하셨길 바라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청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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