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늦게 도착하지 말자. 본편 전에 보여주는 단편영화 '버로우 Burrow' 꼭 보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극장을 방문했다. 픽사의 영화 '소울'을 보기 위해서다. 영화관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없었다. 코로나 여파 때문에 광고도 짧았다. 디즈니, 픽사는 본편 전에 단편영화를 보여준다. 이 단편영화는 디즈니와 픽사 내부의 차세대 감독에게 주는 기회다. 그래서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단편영화를 볼 수 있다. 이번 단편영화도 너무 귀엽고 참신하다. 보통 단편영화도 3D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2D 만화였다. 시대와 맞닿아 있는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잘 보여준다. 코로나 여파로 짧아진 광고 시간 때문에 여유 부리며 영화관에 갔다가 단편영화를 놓칠 수도 있으니 꼭 알아두자. 이제 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