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제태크/지식

청약통장 2만원? 10만원? 한 방에 정리

노동 토끼자 2021. 1. 20. 15:35

청약통장이 무엇인지, 그런 기초적인 내용은 빼고

2만원을 넣냐, 10만원을 넣냐 정리해봅니다.

 


일단, 납입기간은

  • 서울 2년
  • 수도권 1년
  • 비수도권 6개월

이면 청약 조건을 갖춥니다.


청약 점수의 만점은 84점입니다.

30대가 청약에 당첨되기란 거의 복권 수준이라고 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 / 30대는 청약 당첨되기 어렵다.

 

그래도 가능성이 완전 없는 것은 아니니까

청약통장은 가지고 있는 게 무조건 좋습니다.

40대에 도전할 수도 있고요.


예치금은 얼마 있어야 되는가

 

청약에 당첨되려면 1순위 기준에 맞춰야 합니다.

이 기준은 신청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면적과, 신청자의 주소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접 찾아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출처 : 갓똑라 (듣똑라)

 

서울에 넣는 청약 기준,

전용면적 85m(약 33평형) 이하, 청약통장 필요 예치금 300만원 이상

전용면적 102m(약 38평형) 이하, 600만원 이상

전용면적 135m(약 48평형) 이하, 1000만원 이상

모든 면적, 1500만원 이상.

 

입니다.

 

즉, 예치금에 1500만원 이상 있으면 평형에 상관없이 다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혼부부라면 85m 정도면 충분하겠죠?

신혼부부라면 300만원 이상의 예치금만 있으면 된다 생각하면 됩니다.

 

한달에 10만원씩 30개월 납부하면 청약 1순위를 넣을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자, 이제 가장 궁금한 지점이죠

매달 10만원 넣냐? 2만원 넣냐?


 

매달 10만원 넣을지, 2만원 넣을지?

결론 :

  • 내가 넣을 청약이 '국민주택'인지 '민영주택'인지에 따라 다르다.

 

국민주택은 LH(전국 공기업), SH(서울특별시 공기업) 같은 공공분양을 말한다. 

민영주택은 우리가 흔히 아는 대기업 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 프루지오, 레미안, 더 샵 등등을 말한다.

 

국민주택은 납부 횟수 제한이 있다. 이 횟수를 잘 챙겨서 넣어야 한다.

서울 : 가입 2년 경과 / 최소 납입 횟수 24회
수도권 : 최소 1년 경과 / 최소 납입 횟수 12회
비수도권 : 최소 6개월 경과 / 최소 납입 횟수 6회

민영주택예치금액만 채우면 된다. 나중에 한 번에 몰빵 가능. 그러나, 가점제를 챙겨야하기 때문에 납입기간과 횟수를 챙기는 게 좋다.

 
즉,

 

정리 : 

2만원, 10만원 금액보다는 회차가 중요하다.
10만원 넣으라는 사람들의 이유 : 청약 통장의 이율소득공제

  • 예금통장에 3년동안 묵혀도 이율이 웬만하면 보통 1%가 넘지 않는 요즘, 청약통장은 1.8%다. (적금통장에 비하면 비슷하거나 낮은 편)
  • 당신이 만약 만34세 이하, 연 3천만원 이하 소득이라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하여 원금 5천만원한도로 최대 10년동안 3.3%의 이율 혜택을 얻을 수 있다.
  •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때 청약통장에 납입액의 40%(최대 24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