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샐러드 맛집. 다포케. 채식 음식점
성수에 놀러 갈 채식인들은 주목!
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더위는 많이 사그라들어서 좋습니다.
밤에는 선선해서 맥주가 땡기더군요!
오늘은 제가 주로 가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만 알고 싶은 곳인데, 이번에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이 곳이 이번에 매장을 확장하셨어요!
제가 자주 가던 곳이라서 괜히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채식으로 맛있는 집 찾기 참 힘들죠? 저도 잘 압니다.
저는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빡센 채식인은 아니지만, 거의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성수에는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맛잇게 먹을 수 있는 채식 맛집 식당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런 성수에서 채식 식당은 소중합니다.
맛과 영양을 모두 챙겨주는 이 식당의 이름은 바로, '다포케'입니다.
다포케는 성수역과 가깝습니다.
연두색 외관의 다포케 매장.
멀리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래 가장 왼쪽 한 블록만 사용하던 다포케.
지금은 이렇게 1층 전부를 쓰게 3배로 확장했습니다.
그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성수 채식 맛집, 다포케에서 파는 음식은?
다포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케를 파는 음식점입니다.
포케는 비빔밥이랑 비슷한 하와이 음식입니다.
하와이에서는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포케는 하와이어로 깍둑썰기하다, 자르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케에는 주로 회가 많이 들어갑니다. 어부들이 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부위를 이용한 것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입니다.
회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요즘에는 생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핑을 사용한 포케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포케 역시 다양한 포케를 맛볼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눠보면, 차갑게 먹는 포케와 따뜻하게 먹는 포케로 나뉩니다.
그리고 또 나눠보자면, 참치가 메인인 포케, 연어가 메인인 포케가 있고요.
새우가 메인인 포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 두부 포케가 있습니다.
다포케 단골의 추천메뉴.
정식 명칭은 '오렌지두부포케'입니다.
살짝 튀겨진 따뜻한 두부는 담백하고 오렌지 소스로 달콤상큼합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메뉴는 갈릭쉬림프포케 입니다.
아쉽지 않을 정도로 새우가 넉넉히 들어가 있습니다.
생각하니까 또 먹고 싶네요.
와사비마요참치포케도 맛있습니다.
와사비의 매콤함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생선까지 안 드시는 채식인들은 여기서 두부포케를 드시면 됩니다!
베이스는 현미밥과 샐러드가 있습니다.
그냥 주문하시면 현미밥과 샐러드 반반 섞인 포케를 줍니다.
따로 말씀하셔야 샐러드만, 밥만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현미밥과 샐러드 반반으로 먹으면 아주 든든!
다포케의 내부 모습은 어떨까요?
어마어마하게 넓어졌습니다.
원래는 시간 맞춰가지 않으면 줄을 서야 했던 곳.
이제 연인끼리 데이트로 와서 먹기에 좋은 넓이로 바뀌었습니다.
주방이 밖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토핑 담는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다포케 음식의 가격대는?
가장 저렴한 것은 오렌지두부포케로, 7800원입니다.
가장 비싼 음식은 빅아일랜드포케로, 10800원입니다.
한 끼 식사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다른 포케집도 많이 가봤지만,
다포케가 가격대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포장도 됩니다!
성수 맛집 다포케의 운영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이 평일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토요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 입니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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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음식 사진은 제가 실수로 안찍었어요.
자주 가니까 조만간 추가해서 첨부하겠습니다. ^^;